Surprise Me!

[자막뉴스] "전멸해버렸다" 타이완 통째로 삼켜버린 초대형 태풍 / YTN

2025-11-14 0 Dailymotion

먹물처럼 시커먼 흙탕물이 쏟아지는 골목에 누구네 살림인지 모를 소파가 떠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용솟음치는 물줄기에 주인 잃은 차량이 들썩거리고, 재난 현장에 출동한 경찰도 구조대상이 돼버립니다. <br /> <br />[타이완 태풍 피해 주민 : 전멸입니다. 내 집, 다 없어졌어요. 냉동창고며 과일나무며, 전부 이 모양입니다. 무섭네요. 피해가 너무 큽니다.] <br /> <br />그야말로 물바다로 변해 버린 도시, 집 안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[타이완 동부 이란현 주민 : 무릎까지 물이 찼어요. 15인치(35cm)] <br /> <br />11월의 불청객, 제26호 태풍 '풍웡'이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룻밤 사이 부상자가 속출했고, 접수된 재산 피해만 500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남동부 10개 현의 대피자 수는 8천 6백여 명, 2만 7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, 18호 태풍 리가사 때 복구 작업을 채 마치지 못한 동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청타이산 / 타이완 동부 이란현 이재민 : 관공서 인력으론 부족합니다. 우리 스스로 해결하거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의지해야 해요.] <br /> <br />중국 본토 푸젠성과 저장성 등지에도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면서 주민 8만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태풍이 거쳐간 필리핀에선 2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친 거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둥어로 '봉황'을 뜻하는 풍웡은 타이완까지 할퀴고 간 뒤에야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광 <br />디자인ㅣ박지원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141609534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